거실에서 낮잠 자기 참 좋은 리클라이너 레이지보이(lazyboy) - 쇼파없는 거실 실패 스토리
거실은 카페같이 만들어서 우리 작업실겸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만들자! 라고 둘이 신나서 원목 테이블을 구매. 우리는 그렇게 첫 거실을 꾸미기 시작했다. 가족, 친구들이 함께 거실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화된 공간. 휘 친구의 커플들이 방문했을때 친구 남자친구는 바로 이것! 보드게임하기에 최적화된 공간! (그분은 보드게임 동호회장이다) 그렇게 완성된 우리의 공간이다.
위에 사진은 집들이 할때 커버까지 씌운 사진인데, 저 원목 테이블을 이리 저리 돌리면서 사용했었다. 공간이 좁은 곳에 원목 테이블을 놓는게 쉽지 않다. 어떻게 두면 다른 공간이 낭비가 되고, 또 이렇게 두면 저쪽 공간이 아쉽고 우리는 한달에 두번 정도는 항상 테이블을 옮겼었다. 우리 인테리어의 꽃은 몇달가지 못했다. 우리에게는 브이(태명)이 생겼고, 휘가 휴식할 공간이 필요했다. 집이 크다면 이또한 문제되지 않을것 같은데! 우리집은 21평이기 때문에 공간을 잘 활용해야 했다. 원목 테이블은 순식간에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 (결국은 작은 방으로 들어갔고 지금은 나름 만족중이다.)
거실을 꾸며보자! (=쇼파를 골라보자)
우리가 거실에 TV도 없고, 선반도 없었다. 일단 쇼파를 사보자! 해서 쇼파를 찾아보는데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가격이 아주 다양했다. 처음에는 이집에서 살면서 저렴한거 사고, 이사갈때 제대로된 쇼파를 살까도 고민했는데 결국은 좋은 제품으로 오래쓰자로… 처음에는 예산을 200만원정도 잡았는데 그 예산은 무의미했다. 일단 쇼파와 리클라이너 두개 선택이 있었는데 또 요즘 대세는 리클라이너니까~ 리클라이너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x샘, 리x트도 리클라이너가 있어서 처음에 이 두 브랜드에서 구매할까 했는데 한번은 가구단지에서 두 매장을 들어갔는데 너무 친절하지 않아서 그냥 나오고 그 브랜드를 절대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개인적으로 원목테이블과 쇼파를 사기 위해서 가구단지를 돌아다녀봤는데 가격이 너~무 다양해서 다음부터는 가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다가 리클라이너로 유명한 브랜드가 있다고 해서 레이지보이
를 알게되었다.
레이지보이 (lazyboy)
브랜드 이름 자체가 얼마나 이 쇼파가 편한지 얘기를 해주는것 같다. 레이지보이는 미국 브랜드인데 미드 프렌즈에 나왔던 쇼파로 유명하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테리어 파괴범이라고 부르지만 편안함으로는 최강! 하지만 가격이 쎄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광주 오포읍에 본사가 있고, 나머지 백화점에도 입점해있어서 쉽게 찾아갈수 있었다. 전체 상품을 보기 위해서는 광주 오포읍에 방문하는게 좋다. 우리도 광주 오포읍에 있는 본점을 갔는데 쇼파의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하지만 못생겼다.
TIP: 참고로 백화점에 전시했었던 제품은 할인을 많이 하니 상태보고 전시상품을 구매
일단 편하다고 하니까 가장 편한 쇼파에 앉아보면 다른 쇼파랑 확실히 비교할수 있겠지! 최강부터 앉아보자. 앉자마자 정말 내 몸이 폭신폭신한 쇼파에 안기는 느낌? 이거 금방꺼지는거 아니야? 느낌? 구름위에 앉는 느낌? 사실 편하다고 듣고가서 그런지 정말 편해보였다. (참고로 오는길에 위에 두브랜드 중 하나를 앉아봤는데 내가 느낀게 맞았다. 편안함의 차이가 다르다.) 내 몸에 맞는 쇼파가 있다고 하니까 직접 앉아보는게 정말 도움이 된다. 꼭! 쇼파는 앉아보고 사는게 좋을듯! 내가 앉아본 쇼파중에서는 뒤에 목 받쳐주는 부분이 있는게 앉았을때 편안했다. (쇼파 등부분이 목까지 있다.) 레이지보이는 생각보다 온라인에서는 유명하지 않아서 약간은 의심이 드는 브랜드…였지만 일단 앉아보니 편하고 몇몇 이런(?) 브랜드를 잘 아시는 분들은 말하면 바로 알아서 마음의 안정을!
우리의 결정! (+쇼파커버)
우리는 이번에 신상(?)으로 나왔다는 제품을 구매했다. 레이지보이는 생각보다 판촉도 업데이트가 느려서 어느 백화점을 가면 이 제품은 찾아볼수가 없었다. (우리가 산 제품이 어땠는지 또 궁금해서 다른 백화점을 방문했는데 이 제품은 모른다고 해서 약간 속았나 생각도…) 제품명은 760 DOUGLAS
인데 디자인도 다른 프렌즈 스타일과 다르게 심플하게 잘 빠졌다. 참고로 수유의자로 레이지보이가 유명! 와이프가 쉴때 조금이라도 더 편한하게 쉴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배송 및 설치는 그 다음주에 바로 해줘서 상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설치는 위 사진처럼 쇼파와 벽사이에 공간을 띄워야 하니까 실측할때 꼭 참고하길 바란다. 이 공간은 리클라이너를 사용하기 위한 공간이다.
위 버튼을 누르면 의자 펼치기/접기 가 가능하다. 레이지보이에서 다른 리클라이너는 버튼이 3개인데 목까지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너도 있는데 사용해봤을때 약간은 어색하다. 내 몸이 ㄴ
이 되는 느낌? 그리고 버튼은 필요한것만 간단하게 있는게 따봉. 참고로 USB는 고속충전이 불가하고 몇가지 리뷰를 봤는데 안쪽에 있는것보다 바깥쪽에 유에스비 포트가 있는게 좋다고 한다. 안쪽에 있으면 감전이 된다던데.. 진짜인지는
아무래도 색이 화이트베이지색(?)이기 때문에 오염에 취약할수 있어서 쇼파커버를 구매했다. 쇼파커버를 살때는 먼지가 많이 나는지를 체크하고 구매했는데 디자인과 소재가 마음에 들었다. 다만 리클라이너가 양쪽에만 있다보니 쇼파커버가 내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커버 씌운게 나는 더 좋다.
앉아보니
처음에 앉았을때는 쇼파가 길(?)이 들여있지 않아서 약간 불편? 목있는곳이 뻣뻣해지는 느낌이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 몸에 맞춰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는 앉으면 잠이 든다. 그냥 잠이든다. zZz 오늘도 잠을 잤다. 리클라이너에 하루 1시간 정도 누워서 쉬는게 앉아서 업무하는 회사원들에게 좋다고 한다! 내몸에 휴식을! 리클라이너 정말 잘산것 같다! 다음달이 마지막 할부 빠져나가는 달이다! 화이팅!
다음 스토리로 원목테이블의 행방
에 대해 작성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