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Kodak) 미니3 레트로 (Mini3 Retro) 포토 프린터 구매 및 사용기

2020-07-23
#포토프린터#일상#추억

휘는 항상 여행을 다녀오면 사진을 뽑아서 앨범을 만들고, 자주 앨범을 열어서 그날의 추억을 떠올린다. 나는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휘는 내가 찍은 사진을 보며 기뻐한다. 나도 그런 모습을 보고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예전(?)과 다르게 우리는 사진을 쉽게 찍고 저장하고 공유가 가능하다. 그리고 그 찍은 사진들을 항상 스마트폰에 간직하고 있거나 피시 또는 외장하드로 옮겨놓게 된다. 그렇게 쌓이는 사진만해도 수만장은 되는것 같다. 평소에 여행을 다녀왔다면 한번에 인터넷에서 인화신청을 할텐데 가끔 일상에서 찍은 사진을 출력하고 싶을때도 있어서 포토프린터를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다. 우리 브이(태명) 초음파 사진도 더 좋은 품질로 출력을 해놓을 계획이다. 참고로 초음파로 찍은 사진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희미해 진다고 하니까 미리 핸드폰으로 찍어놓는게 좋다고 한다.

포토 프린터 선택

아담한 크기의 포토 프린터기
아담한 크기의 포토 프린터기

포토프린터 색상이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우리는 또 코닥의 컬러인 노란색을 선택했다. 구매하다 알게된 사실은 코닥 포토프린터는 국내회사! 레트로Retro 시리즈로 사이즈도 여러개가 있는데, 우리는 가장 인스타스러운 mini 3을 선택했다. 참고로 mini 4도 있는데 사이즈가 옛날에 우리가 뽑아서 사용했던 직사각형의 3x4인가… 그런 느낌! 그리고 휴대는 mini 3만 가능하다. mini 4는 휴대할 수 없는게 아쉬움이 있었다. 처음에는 얼마나 들고 다닐까 생각했는데, 가족, 친구와 모임이 있을때 사진 찍어서 바로 선물로 주면 다들 너무 좋아한다. 추가로 인화지 가격인데 구매할때 50%의 할인가로 주는데 이후에 출력할때는 다른 포토프린터(ex: 캐논)에 비해서 인화지 가격이 저렴해서 코닥을 선택하기도 했다. 정확하게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캐논이 약 1000원정도 하고, 코닥이 700원인가 600원인가.. 무튼 한장도 마음 편하게 뽑자. 결론적으로 휴대성, 인스타스러운 사진 출력이 가능하고, 인화지 가격도 괜찮은(?) mini 3을 선택했다.

usb-type의 아쉬움
usb-type의 아쉬움

제발 이놈의 usb-type은 왜… 이 타입을 micro-b 타입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옛날 스마트폰 충전했던.. 갤럭시 하위버전에서 충전했던 유에스비 타입으로 충전을 해야 한다. 왜 이렇게 만드셨어요… 그래도 최근에 나온 모델인데..

인화

코닥 포토프린터로 인화한 결과
코닥 포토프린터로 인화한 결과

요즘에 코로나때문에 어디를 나가지 못해서 각자 인화할 사진을 찾아보는데… 응? 전부 집에 있는 사진이여서 매우 자유로운(?) 상태… 그 중에서 한번은 호수공원을 산책했을때 사진이 있어서 출력해보니!!!! 와! 생각보다 너무 잘나와서 놀랐다. 코로나로 머리도 안자르고, 수염도(?) 거의 노숙자. 사이즈는 핸드폰 화면에서 사진 보는 크기? 처음에 너무 잘나와서 놀랬는데 두번째 사진은 약간은 어둡게 나왔다. 갤럭시로 찍은것과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의 차이일지…는 아직 모르지만 일단 열심히 출력해봐야지~

카트리지 한통 사용하고 보니…

카트리지 한통을 다 사용하면서 느낀점이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두운게 아쉽다. 사진을 좀더 밝게 수정해서 뽑는게 좋다. 추가로 인화하기 위한 사진의 사이즈를 잘 맞춰야 한다. 인스타 사진을 인출한다고 생각하고 촬영하는게 좋다.

코닥 인화 결과!
코닥 인화 결과!

@doubly